소녀시대 가수 유리 오빠 권혁준 약혼녀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으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최종훈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른바 가수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인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 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특히 권모씨는 앞서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는 유리 오빠의 준강간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 징역 4년으로 형량이 낮아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과 그 친구들로, 여러 명이 여성을 상대로 합동으로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을 단순 성적 쾌락의 도구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버닝썬 클럽 MD 김모씨는 징역 5년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씨와 권씨에 대해서는 보호관찰명령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 여성들이 연예인 지망생으로 연예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피고인들의 범죄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수 없었던 점 등 허위진술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그동안 정 씨, 최 씨 등 피고인들이 주장했던 합의하 성관계 주장에 대해 대체로 신빙성이 없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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