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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란 반정부 시위 사망 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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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란에 최악의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시위대에 대한 무자비한 진압으로 불과 사나흘 사이에 수백 명이 숨졌다는 말이 나왔다. 이란 정부가 그동안 인터넷을 끊어서 이런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휘발유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약 일주일간 이어졌다.
경제난에 쌓였던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 나와 시위대는 주유소와 은행 등을 불태웠다.

이에 이란 정부는 인터넷을 열흘간 완전히 차단했고,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까지 동원해 무자비한 진압에 들어갔다.이 과정에서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지만 이란 당국은 인명피해 규모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국제앰네스티는 2일 이번 반정부 시위로 최소 208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알리 파다비/이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은 우리와 주변 모두 이슬람 국가들이다. 그런데 시위대는 불행하게 이슬람 정신을 배반하고 악행을 저질렀다고 언급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중순 이란 곳곳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로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차 런던을 방문해 이렇게 말하면서 이란 정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천 명을 죽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국민 수천 명은 단지 정부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사살됐다. 매우 끔찍한 일이다"라며 "전 세계가 이란의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사법부는 3일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악의를 품은 집단들이 내놓고 있는 사망자 수치는 새빨간 거짓말이고 실제 통계는 그들의 발표와 심각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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