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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영준 김해외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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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송영준(나이18세)군의 역전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영준 군은 지난 11월 14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국어, 수학(나형), 사회탐구 2과목(한국지리, 사회문화)에서 만점을, 등급만 발표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았다.

송군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김해외고에 진학해 반 편성고사에서 전교생 127명 중 126등으로  큰 좌절을 느낀 송 군은 공부는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어머니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빨리 취업하고 싶어 입학 일주일 만에 담임선생님에게 공고로 진학하겠다며 상담 신청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담임선생님은 형편이 어려우면 장학금을 알아봐 주겠다. 포기하지 말고 한 번 더 해보자며 흔들리는 송군의 마음을 잡아줬다고한다.

이후 송 군은 12시에서 새벽 1시까지 공부에 매달리며 실력을 쌓았다.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에서도 과목별로 돌아가며 한 번씩 만점을 받자 조금씩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송 군은 사교육 받은 아이들한테 성적에서 밀렸다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었다. 사교육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저 스스로 증명하고 싶었다. 이어 가난하지만 노력은 누구한테 뒤지지 않을 만큼 했다고 말했다.집이 가난하다는 이유 때문에 성적이 잘 안 나오고, 학원 다닌 아이들한테 지면 그건 너무 부조리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영준 군의 장래희망은 검사다.그는 정의로운 검사가 돼서 세상에 그런 게 없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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