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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레일테크 채용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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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전지방경찰청은 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테크 반극동 대표를 채용비리와 관련해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코레일테크는 코레일 자회사로 지난 2005년 설립해 경비업·건물관리용역업·건물위생관리 및 소독·시설물유지관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반 대표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특정 인물을 합격시키기 위해 내부 심사를 진행하는 면접위원의 업무를 방해하는 등 위력을 행사했고 해당 인물을 결국 채용 과정에서 합격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반 대표의 이같은 비위를 확인하고 수사당국에 수사의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한 면접위원은 반 대표의 채용 청탁에 심리적 부담감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레일은 반 대표의 채용비리 사실을 인지해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반 대표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한 뒤 6일 반 대표가 검찰에 송치되자 그를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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