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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윤희 유현상 나이차이 문화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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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린 수영선수 출신의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rk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를 임명됐다.

 

 

 


국가대표 출신 엘리트 스포츠인이 차관에 선임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사격 레전드로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한 박종길 문체부 제2차관에 이어 두 번째다.

 

 

 


최윤희 신임 차관은 15세인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100m, 200m, 개인혼영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 3관왕에 오르며 국민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도 배영 100m와 200m에서 역시 아시아 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 1986년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중 1991년 백두산 출신 가수 유현상씨와 결혼했다.

 

 

 

미국 유학 후 귀국한 이후 2017년 여성 체육인들의 모임인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으로 선출됐고, 지난해 7월에는 3년 임기의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레거시 사업을 위해 1990년 설립된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이 기관의 수장을 여성이 맡은 것은 처음이었다. 2017년 대통령 선거 때 체육인 2000여 명과 함께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했던 최 대표이사는 여성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차관직에 오르게 됐다.


한편 정책기획위원장에는 현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낙마한 조대엽(59)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자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을 발탁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정병선(54·행정고시 34회) 과기부 국립중앙과학관장, 2차관에 장석영(52·행시 33회)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최윤희는 만 15세의 나이에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 배영 100m, 200m 개인혼영 200m 금메달 3개,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배영 100m, 200m 금메달 2개를 따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렸다.

조오련 이후 10년만에 나온 아시안 게임 수영 금메달이라는 실력에 미모를 겸비했기에 당시 최윤희는 최고의 여자 스포츠스타였고 일찍이 국민 여동생의 위치에 올랐으며, 포카리스웨트등 여러번 TV 광고 모델로서도 활동했다.

이후 지도자 생활을 거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지냈다.

지난해 7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한편 최윤희는 록밴드 백두산의 보컬이었던 유현상과 1991년 결혼하여 화제가 되었다. 1980년대 최윤희은 당시 인기 스포츠 스타였고, 유현상과의 나이 차도 꽤 나는 편이었다.당시 유현상은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유명할지 몰라도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라커였다. 이 때문에 유현상과의 관계에 대해 별 루머가 쏟아져 나왔다.


유현상은 최윤희와 KBS 계단에서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고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당시 장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이에 최윤희는 단식투쟁까지 했었다.유현상은 당시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는데 저희 가족은 다 미국에 계셔 얘기를 못드리고, 장모님의 반대도 심해 말씀 드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두사람은 13살 나이 차이와 최윤희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991년 경기도의 한 사찰 법당에서 몰래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유현상은 당시 스님의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라는 말에 진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결혼을 할 수 있는 사람인데 나 하나만 믿고 이렇게 와준 게 지금도 기억을 하고 싶지가 않을 정도로 너무 최윤희에게 미안함을 느꼈다고 했다. 유현상과 최윤희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윤희는 남편을 두고 2001년 두 아들과 함께 미국 시애틀로 건너가 그곳에서 16년간 육아 및 자녀 뒷바리지를 했다. 훗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인터뷰에서, 미국에 17년 동안 살면서 오로지 아이들 교육에만 신경쓰며 지냈다고 말했다.

장남 유동균은 워싱턴 대학교 치대에 진학하여 현재 시애틀 워싱턴대 치대에서 공부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미식축구 선수를 하다가 요리를 전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최윤희는 2017년 9월에 시애틀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하여 17년만에 기러기 부부 생활을 청산했다. 아들들이 자기들 일은 자기들이 알아서 할테니 돌아가라고 해서 귀국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윤희 문화부 차관 유현상 나이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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