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명됐다가
2017년 당시 음주운전 전력과 이에 대한 거짓 해명 의혹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고, 상습적으로 임금체불을 한 회사 경영에 관여했다는 등의 의혹으로 자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는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하자 인사 기준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조대엽 원장은 임명 여부가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장관 후보 사퇴의 길을 택하겠다 면서 이 선택이 부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사퇴했다. 당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로 낙마한 사례로 기록됐다.
그렇게 사퇴했던 조 원장을 차관급 인사에 임명하면서 청와대 내부 인사 기준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청와대 고 대변인은 정병선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대해 "오랫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온 정통관료"라며 "뛰어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현장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책기획위원장은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하기 때문에 청문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다만, 이미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고 고위공직자 자격이 박탈된 인물을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기용했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인사에 '제 식구 챙기기'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조대엽 교수 정책기획위원장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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