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채승석(나이49세) 애경개발 대표이사의 프로포폴 투약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의료 이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최근 채 전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한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채 전 대표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회사 경영에서 물러났다.
채승석 전 대표는 재벌 2세들이 마취 유도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성형외과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포착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채 전 대표를 최근 소환해 투약 횟수와 상습성 여부를 근거로 조만간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방송인 한승주의 전 남편으로 유명한 채승석 전 대표는 지난 1994년 애경산업에 입사한 뒤 애경그룹 계열사인 애드벤처 월드와이드AE와 애경개발 전무 등을 거쳤다. 이후 채 전 대표는 지난 2005년 애경개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애경그룹의 2세 경영을 시작한 바 있다.
한편 프로포폴은 정맥 주사용 마취 유도제다. 마취를 유도하거나 수술 중 전진마취 상태를 유지하는데 사용되며 중독성은 없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투약이후 수면을 취하면 개운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무분별한 투약의 위험성이 이슈화됐다. 짧은 작용 시간을 가진 정맥 주사용 마취유도제이다.
작용은 전신마취의 유도, 유지 그리고 간단한 시술을 받는 환자의 진정을 위해 주로 쓰이며, 종래에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의 진정에 사용되던 미다졸람을 대체하여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의 진정에 사용되기도 하나 점차적으로 프리세덱스에 의해 대체되고 있다. 현재 프로포폴은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허용되었으며 여러 종류의 복제약이 판매되고있다.
프로포폴을 소량 주입할 경우 가벼운 수면상태가 되며, 투여 용량의 증가에 따라 호흡이 억제, 중지되어 제대로된 인공환기를 받지 않으면 사망하게 된다. 이러한 호흡억제는 다른 수면유도제 및 마약성 진통제와 상승작용을 나타낸다. 프로포폴은 기억상실, 무의식상태를 만드는 효과는 있으나 통증감소효과는 없으며 프로포폴로 수면시 통증을 가하면 통증은 뇌에 전달되어 혈압 및 심박수 상승등의 생리적 반응을 이끌어낸다.
전신 마취를 위하여 일반적으로 합성 마약인 펜타닐, 레미펜타닐을 동시에 투여한다. 프로포폴 투여시 일부에서 황홀감, 회복감을 가지며 이로인해 프로포폴 약물 의존성이 발생되기 쉽다. 미국의 가수 마이클 잭슨은 불면증으로 인해 프로포폴을 주입받았으며, 과량투여로 인한 호흡중지로 사망하였다. 보건당국은 지난 2011년 프로포폴을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해 불법 투약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한성주 전남편 애경그룹 채승석 프로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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