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당내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검찰의 압수수색 당일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은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임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지난 24일 주거지 압수수색 과정에서 임 전 최고위원의 국외 출국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2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해외로 출국했고 정확한 행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그는 앞서 두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고 압수수색을 참관한 뒤 외국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 전 최고위원 측근 인사는 25일 임 전 최고위원과 문자를 주고받았다면서 24일 압수수색을 당한 직후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2∼3일 안에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임 전 최고위원의 주거지와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주거지에서 최고위원 시절 회의자료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같은 날 밤 울산시 중구의 임 전 최고위원 사무실인 울산민주정책포럼에 대해서는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해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임 전 최고위원을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있다.
임동호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2월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나 송철호 현 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검찰은 한병도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 일본 고베 총영사 자리를 언급하며 경선 포기를 종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임 전 최고위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내 경쟁자인 임 전 최고위원이 경선에 불참하는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로 적시됐다.
임동호 프로필 학력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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