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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근태 추모 부인 인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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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 김근태 선생의 8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김근태재단’과 ‘근태생각(김근태의 생각을 나누는 문화예술인 모임)’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추모행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창동성당에서 열리는 ‘추도미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마석 모란공원 김근태 묘역 참배, 오후 6시 30분 ‘제4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 시상식(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추모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민주당 의원(민평련 대표),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한편 제4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은 배우 권해효 씨가 대표로 있는 조선학교와 함께 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이 선정됐다.김근태상 선정위원회는 편견과 핍박 속 조선학교 아이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준 몽당연필이야말로 분명한 민주주의자들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인재근 고 김근태 부인이자 김근태 재단 이사장은 민주주의자 김근태는 보건복지부장관 시절인 2004년 세계한인입양인대회 개막식에서 ‘과연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는지 망설였지만 그래도 말해야겠다’면서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하며, “편견과 핍박 속에서 고된 삶을 살아온, 또한 살고 있는 조선학교 아이들, 그리고 해외동포 여러분, 또한 이들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몽당연필’을 비롯한 수많은 활동가 여러분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 김근태는, 3선 국회의원과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대학 재학시절 학생운동을주도한 그는 1971년 2월유신독재에 저항한 서울대 학생시위를 배후 조종한 혐의로 첫번째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1983년 9월 한국 최초의 공개적사회운동단체인민주화운동청년연합 결성을주도하며 초대의장을 맡았다.
1985년 8월 서울대민주화추진위원회 배후조종혐의로 연행되었다가 남영동에있는 대공분실에서 전기고문과물고문을 당했다. 그의고문사실이 <뉴욕 타임스> 등에보도되어 전두환 정권을 궁지에몰았다.

 

1995년 민주당부총재로 입당하면서 정계에입문했고 1996년 15대총선거에서 당선됐다. 이후17대까지 세 번 연속 국회의원에당선되었고, 보건복지부 장관등을 역임했다. 2011년고문후유증으로 얻은뇌정맥혈전증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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