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화웨이 사태 스마트폰 독자 OS 개발

반응형
미국이 화웨이기업을 거래금지 리스트에 올리자 화웨이는 컴퓨터 제작에 필요한 인텔의 칩과 마이크로소프트등의 소프트웨어 공급이 중단되어 컴퓨터및신규 노트북 생산을 중단하게됐다.

이에 화웨이의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인 리차드 위는 인터뷰에서 화웨이의 노트북 시리즈인 메이트북 신제품 출시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상태로는 새로운 노트북을 공급할 수 없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의 스마트폰 부분도 자체 운용시스템(OS)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부분의 장치나 부품은 미국의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곧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구글의 운영체제(OS)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화웨이는 현재 러시아 OS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최근 중국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OS를 러시아 통신업체 로스텔레콤이 개발 중 인 아브로라 OS로 전환하는 데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는 지난 6~8일 러시아에서 개최된 국제경제 포럼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됐다.

화웨이가 이번 미국 정부의 제재로 인해 장기간 기밀로 진행되던 대체 OS 개발을 인정해야 하게 됐지만 소비자들의 구글 앱이 없는 스마트폰을 구매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MS, 삼성전자 등도 안드로이드를 대체하는 윈도우 OS, 타이젠 OS 생태계 구축을 시도했지만, 모든 안드로이드 앱들을 작동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패했다.


화웨이 사태 스마트폰 독자 OS



반응형
교차형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