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프로 우승상금 남편 결혼 국적

30일 새벽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크로싱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 최종일에서 허미정이  우승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2위인 나나 마센(덴마크)를 4타차로 따돌리고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허미정은 지난달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과 통산 4승째를 챙겼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6개 대회 가운데 절반인 13승을 합작했다.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인데 올해 남은 6개 대회에서 3승을 한다면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다.

한편 허미정은 스코틀랜드오픈 우승 이후 자신감이 생겼고 경기가 전체적으로 잘 풀리고 있다"며 스코틀랜드 대회 때처럼 남편이 직접 응원을 와서 힘이 더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선전의 원동력이 남편의 외조 덕이라는 것이다.허미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허미정과 그의 남편이 기내 안에서 비행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나란히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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