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키 부인 안미애 마르판 증후군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져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했다.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출연해 태어났을 때부터 키가 컸다며 남달랐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용식은 "한기범은 현재 키가 어느 정도 되냐고 물어보자  한기범은 키가 2m가 넘어서 정확하게 잴 수 있는 기계가 없다. 재보지 못 했다고 대답했다.

이용식은 몇 살 때부터 큰 거냐고 되물었고 한기범은 날 때부터 컸다. 아동복을 입어볼 새가 없었다. 곧바로 성인복을 입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같이 출연한 박찬숙은 학창 시절 남자 선수들과 시합을 많이 했다. 그때 한기범과 자주 경기를 펼쳤다며 내가 제일 크다고 잘난 척하다가 한기범 앞에 서면 부담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하지만  한기범과의 경기 덕분에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며 세계 대회 가면 여자 선수들 키가 2m를 넘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한기범 덕에 장신 선수들이 두렵지 않더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한기범은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누나를 봤다고 말하자 이에 출연자들은 박찬숙이 누나냐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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