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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지원 조국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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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2시 전격 사의를 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가운데 박지원 의원이  반나절 앞서, 자신이 직접 조 장관 퇴진을 말하진 않았지만 동교동계 원로, 여당 의원, 기자들의 말을 전하는 형식으로 조 장관이 전격적으로 물러날 것임을 시사했다 .



박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조 장관 퇴진과 관련된 이런 저런 암시를 했다. 

우선 박 의원은 지난 7일 동교동계 원로들이 이낙연 총리와 회동할 때 조국 장관 퇴진을 충고했다는 말에 대해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그래요"라며 충고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동교동계 원로의 충고, 여당 의원들 하소연을 밖으로 끄집어 낸 것은 시중여론이 좋지 않아 정권 차원서 곧 특단의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어 박 의원은 "여러 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 11월에 패스트트랙을 통과시키고 검찰 개혁이 이루어지면 조국 장관이 자진 사퇴한다 하는 보도도 있고~"라며 정치권의 지배적 관측을 전한 뒤 이어 의미 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또한  "심지어 어떤 기자분들이 저한테 전화를 해 '수일 내로 (사퇴)한다는 소리가 있다'"고 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조국 장관 사퇴 소식이 전해진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에 방점을 찍고 저는 지금까지 조국 장관의 임명에 대해서 청문회 등 모든 언론에서 지지 옹호했다 면서  조 장관의 (검찰)개혁에 대한 사명감과 대통령님을 위한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은 역대 어떤 정권도 이룩하지 못한 검찰개혁을 성공시켰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조 장관의 검찰개혁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장관직 사퇴문을 통해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국민들께서는 저를 내려놓으시고, 대통령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조국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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