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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니클로 광고논란 위안부 할머니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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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이 유니클로 공식 유튜브 광고 영상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유니클로의 광고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겨냥한 광고가 아니냐는 온라인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최근 16초 정도 되는 유니클로의 한국판 광고를 캡쳐한것으로 백인 할머니와 흑인 소녀가 나란히 서있다. 글쓴이는 "할머니는 패션 디자이너로 보이며 손녀와 나란히 이야기하는 콘셉트의 광고"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런데  광고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대화를 하다가 마지막에 소녀가 할머니에게 "그때 그 시절에는 옷을 어떻게 입었냐"고 묻자 할머니는 "80년도 더 된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되묻고, 소녀가 웃으면서 광고가 끝난다.



이어 글쓴이는 일본 유니클로가 아무 생각 없이 한 광고 같지 않고,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일본과 한국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조롱한 것 같은 느낌이다"고 유니클로 광고의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해석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  하필 80년 전인 1939년에 대해 언급한 것은 한국 여성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시기를 연상하게 되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실제로 80년 전인 1939년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탄압을 받던 일제 강점기 시기이다. 특히 일제의 ‘조선인 노무동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조선인 노동자를 중요 산업으로 강제 연행하고, 많은 조선인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로 전선에 동원됐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유니클로 광고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해당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전히 유니클로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향해 비판했다. 동시에 “유니클로 불매할 생각이 더 굳건해짐”, “유니클로 매진됐다는 이야기도 가짜 마케팅이니 속지마라”, “80년도 더 된 일을 우리는 절대 잊지 않는다”, “단어 하나 소품 하나가 다 의미 있을 것”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티즌들은  TV, 포털사이트 등에 등장하는 유니클로 광고에도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니클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았음에도 무작위로 유니클로 광고가 노출돼 불쾌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누리꾼 dldm***는 "포털사이트에서 SBS '미운우리새끼' 영상 클립을 보려고 재생했는데 틀자마자 유니클로 광고가 나왔다. 한때는 나도 유니클로를 즐겨 찾았지만, 불매운동에 참여한 후엔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에서 유니클로를 찾지 않는다. 왜 이 광고가 뜨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한편 대표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일본 의류회사인 유니클로 광고를  왜 내보내는지 궁금해 하고있다.국민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건가 의도와 의중이 뭔지 궁금하다는 의견이다.유니클로 광고모델 위안부 할머니 조롱,유니클로 광고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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