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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윤석열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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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mb 때 쿨했다


17일 대검 국정감사에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중 어느 정부가 그나마 중립적입니까? 중립을 보장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하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윤 총장은 "직급은 달랐지만 제 경험으로만 하면 이명박 정부 때 중수부 과장으로 특수부장으로 3년간 특별수사 했는데, 대통령 측근과 형 이런 분들 구속할 때 별 관여가 없었던 것으로 상당히 쿨하게 처리했던 기억이 난다"며 "박근혜 (정부)땐 다 아시는 거고 그렇다"고  답변해 논란이 되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 발언은 마치 MB 정권 시기 검찰이 굉장히 중립적으로 일을 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실제로 당시 검찰은 MB의 통치 도구로 이용됐고, 검찰도 권력에 유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MB 정부 5년 검찰보고서를 보면 MB 정권은 검찰 권력을 악용해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을(광우병 보도 'PD수첩', 정연주 KBS 사장, 논객 미네르바) 무리하게 기소했고 한명숙 전 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등 이전 정권을 수사함으로서 참여정부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켰다.당시 '노무현 죽이기'에 동원된 검찰은 피의사실을 마음대로 공표하고, 공권력을 남용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검찰은 정황과 증거가 그대로 드러난 MB 정권의 청와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사건은 봐주거나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평검사가 아닌 검찰 총장의 입에서 MB 정권 시절 터졌던 정치검찰의 문제는 보지 못하고, '쿨했다'는 말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있다.

일각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같이 발언한것에 대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 사건 때문에 검찰 중립성이 쿨했다고 보기보다는 그 시절에 가장 승승장구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MB 정권 초기였던 2008년, 윤 총장은 대전지검 논산지청 지청장이었다. 윤 총장은 2009년 대구지검 특수부 부장검사로 부임했다가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으로 근무한다. 이후 2010년 대검 중수2과장으로, 다음해에는 중수1과장으로 '고속 승진'한다. 그리고 

2012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검사까지 올랐다.그러나 윤 총장은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으로 좌천된다.


한편  대검찰청은 18일 윤 총장이 '이명박 정부 때 검찰의 중립성이 가장 잘 보장됐다'고 발언한 것처럼 보도된 데 오해 소지가 있다"며 입장을 냈다.이 의원이 답변 도중 다른 질의를 이어가 (해명이) 중단됐고, 윤 총장이 설명하려던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변명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지났다. 당시 질문이 끝나고 바로 해명해어야지 라며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역시 이명박 정권의 사람인가 라는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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