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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BS2 ‘불후의 명곡’에 잔나비가 출연했다. 이날 잔나비는 배철수 특집을 듣고 바로 수락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잔나비는 "평소 배철수 선배님께서 아껴주셔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잔나비 드럼을 맡고 있는 윤결은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 '불후의 명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잔나비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잔나비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앞서 로맨틱 펀치를 이기면서 1승을 따내며 방송복귀를 알렸다.관객들은 기립박수로 노래에 보답했다.

포레스텔라는 "불후의 명곡' 무대 중 잔나비의 무대가 가장 좋았다"고 감탄했다. 전설 배철수도 "잔나비는 최근 내가 제일 사랑하는 후배다"며 "음악도 멋졌지만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이 정말 훌륭했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잔나비 멤버 유영현 씨의 학교 폭력 폭로 글이 전해지면서 잔나비는 구설에 올랐다.이후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룹을 자진 탈퇴했다.

이어 같은 시기에 SBS ‘8시뉴스’에 잔나비 최정훈 부친이 김학의 전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해 따낸 용인시 개발 사업권을 둘러싸고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당했다는 보도와 최정훈 또한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전해졌다.그러나 이후 지난 6월 부친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SBS가 수용하여 21일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

한편 잔나비 최정훈은 올해 나이 28세이며 아탑고등학교를 졸업해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휴학중에 있다.

이전 나혼자산다에서 잔나비 최정훈의 친형은 잔나비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잔나비 최정훈은 과거 라디오 방송을 통해 부모님이 좋아하셨다"며 어린 시절 형과의 추억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룹 잔나비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잔나비 뜻은 원숭이의 순 우리말로, 멤버들은 원숭이띠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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