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최수종 장흥 펜션

21일 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에서는 지난해 출연 당시 결혼 25주년을 기념하는 감동적인 은혼 여행을 통해 남다른 부부 금슬을 자랑하며 '동상이몽2'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다시 출연해 여전한 잉꼬 부부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하희라와 설렘의 시간을 찾기 위해  전남 장흥으로 한 달 살기를 떠나기로 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한 달 동안 익숙한 서울을 떠나 전남 장흥의 시골 마을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설레지 않냐? 난 이미 가슴이 콩닥콩닥거린다"라고 했다.
이에 하희라는 "내가 심장이 안 뛰면 죽는다고 했지"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이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최수종은 "처음 연애했을 때 느꼈던 설렘을 난 아직도 느낀다. 그런데 하희라 씨는 심장이 안 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이어 "나도 좋아 한다며 그런데 설레는 건 무언가 처음 경험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오빠와 나는 같은 감정을 느끼는데 표현이 다를 수도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26년 됐는데 아직 설렌다는 부부가 있을까요? 라며 최수종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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