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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재인 사저 대통령 저택 위치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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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에 머물기 위해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에 대통령 경호처의 업무시설용 부지 취득 명목으로 22억1700만원을 편성했다.사저는 대통령 개인 돈으로 구입하지만 경호원 숙소와 근무 시설 등은 국가 예산으로 마련한다.

문 대통령 사저 부지 매입 비용은 전직 대통령 사저 예산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 내곡동 사저 경호시설 부지 매입 예산으로 49억원을 받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70억원을 신청했다가 42억원을 배정받았다.

문 대통령은 2008년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한 뒤에 양산에서 머물렀다. 대통령에 취임한 뒤에도 휴가 등을 활용해 양산에 들러 휴식을 취했다. 지난달 29일 노환으로 별세한 모친 강한옥 여사도 양산 하늘공원에 영면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매 정부마다 3년차 쯤 경호시설 준비를 위해 예산을 편성하는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다만 문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위치와 관련해서는 “어떤 지역으로 가시게 될 지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대선 유세 때도 “대통령 마치면 지금 살고 있는 양산 집으로 돌아와서 여생을 마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편성 예산은 경남 양산 부지 매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현재 사저에 그대로 거주할지, 양산 내 다른 곳으로 옮길지는 경호 상의 문제 등을 고려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에도 휴가 때면 양산 사저로 내려가 휴식을 취해 왔다. 하지만 현재의 사저 인근이 경호에 취약해 경호처는 매 휴가 때마다 난색을 표해왔다. 사방이 트여 있어 경호 조건으로는 최악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퇴임 후 현재의 양산 사저에서 지내기 위해서는 불리한 경호 조건을 보완하기 위한 시설물 설치와 별도의 경호원 숙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 대변인은 퇴임 후 어떤 지역으로 내려 가게 될지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산 문재인 대통령 사저 저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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