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이달의 소녀 츄 봉변 공식사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제작진이
이달의 소녀 츄가 머리채 봉변을 당한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17일 12월 16일 2020 설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알렸다.

지난 1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육대 녹화촬영 현장에서 불거졌다. 한 팬의 카메라에 아육대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본명 김지우∙20)를 부르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에는 모여있는 걸그룹 멤버들 뒤에서 다가온 남성이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츄는 남성을 따라 밖으로 향했다.

일부 팬들은 아육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신인 여자 아이돌이라고 무시하는 것이냐, 이런 대우 받으려고 프로그램 나가는 것 아니다.팬들이 방청석에 앉아있는데 저 정도면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는 도대체 어떤 취급을 하는 것이냐 라는 등 비판 글을 게시했다.

이에 17일 아육대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이재영이라는 이름으로 '이달의소녀 머리채 잡은거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해당 사과문이 관리자 계정이 아닌 일반 누리꾼 아이디로 게재됐다는 점에서 진위 여부를 두고 의혹이 제기됐다. '아육대' 측은 제작진을 사칭한 사실 관계가 다른 게시글로 확인돼 삭제 처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육대 이달의 소녀 츄 봉변 공식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