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기자실로 와 인선결과를 발표하며 새 국무총리 후보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인사관련 발표를 한 것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초대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발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
문 대통령은 지명 이유를 세 가지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는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부장관을 지냈고,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6선의 국회의원인데다 당대표를 거쳐 국회의장까지 역임했다며 풍부한 경륜을 갖춘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후보자가 현재의 정치환경에 걸맞은 최적의 인물이란 점도 강조했다.온화한 인품인데다 대화와 타협을 중시해 왔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입법부 수장을 지낸 정 후보자를 지명하기까지 고민이 깊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상황 속에서 야당과 함께 국민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 후보자에게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초대 총리이자 '최장수 총리'로 물러나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책임 총리로서의 역할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국민과 소통 했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가 내각을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만큼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주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국무총리에 정세균 임명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준혁 호란 열애 결혼 이혼 남편 음주운전 (0) | 2019.12.17 |
---|---|
김성재 그것이 알고 싶다 (0) | 2019.12.17 |
이낙연 팔로우 관련주 우리민족끼리 (0) | 2019.12.17 |
아육대 이달의 소녀 츄 봉변 공식사과 (0) | 2019.12.17 |
위 엔터테인먼트 양준일 팬미팅 (0) | 2019.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