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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무총리 문재인 정세균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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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기자실로 와 인선결과를 발표하며 새 국무총리 후보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인사관련 발표를 한 것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초대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발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

문 대통령은 지명 이유를 세 가지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는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부장관을 지냈고,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6선의 국회의원인데다 당대표를 거쳐 국회의장까지 역임했다며 풍부한 경륜을 갖춘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후보자가 현재의 정치환경에 걸맞은 최적의 인물이란 점도 강조했다.온화한 인품인데다 대화와 타협을 중시해 왔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입법부 수장을 지낸 정 후보자를 지명하기까지 고민이 깊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상황 속에서 야당과 함께 국민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 후보자에게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초대 총리이자 '최장수 총리'로 물러나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책임 총리로서의 역할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국민과 소통 했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가 내각을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만큼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주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국무총리에 정세균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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