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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르바초프 페레스트로이카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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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의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오직 미치광이만이 핵전쟁을 시작할 것 이라며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감축을 위한 대화를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7일 고르바초프는 일본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핵전쟁은 용서할 수 없다.핵전쟁에 승자는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는 핵무기로 세계 평화를 유지한다는 ‘핵 억지력’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며 핵무기는 세계를 계속 위협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르바초프는 미국이 최근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한 것에 대해 시류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INF는 1987년 고르바초프와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 대통령이 서명한 사거리 500~5500km의 지상발사형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실험·배치를 전면 금지한 조약이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가 먼저 (핵 감축에 대한)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 세계 핵전력의 90%를 가지고 있는 핵 대국은 핵 폐기를 위해 움직이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핵을 보유함으로써 다른 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핵억지력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며 세계를 지키지 못한다. 오히려 세계를 계속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르바초프는 1985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취임해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외치면서 당시 침체에 빠졌던 소련에 변화를 예고했다.1990년엔 소련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고 그해 노벨평화상도 수상했다. 다만 1991년 말 소련이 붕괴한 뒤 대통령직을 사임했다. 현재는 고르바초프 재단 총재를 맡고 있다.

고르바초프 페레스트로이카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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