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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진중권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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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훈 시인이 검찰이 정 교수가 펀드에 깊숙히 관여한 증거로 정 교수가 보낸 메시지(강남 건물주 되고싶다)를 제시한 것에 대해범법행위라고 주장하자 진중권 전 교수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도현 시인의 글을 인용하며 주옥같은 망언"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한때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한국 좌파를 지지했던 나연준씨의 게시물을 공유해오기도 했다.
여기서 나씨는 안씨의 ‘연탄재’ 시를 패러디해 안씨를 질책했다. 그는 강남부자 함부로 까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욕망이었느냐 라며 86세대 갬성의 변화를 이처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쉽지 않다. 그 또한 시대의 스승인 것이다 라고 언중유골의 조롱을 내놨다.

또한 진 전 교수는 부정한 방식으로 자식에게 학벌을 물려주고, 주식투자를 통해 일하지 않고서도 큰돈을 벌고, 그렇게 번 돈으로 강남에 부동산 투기하는 세상. 그런 세상 바꾸자던 사람들이 그 더러운 세상을 누구보다 더 완강히 지켜주다니 라며 문재인 지지자들의 욕망이 어느새 강남 사는 사람들의 욕망과 일치하게 되었다는 사실 이라며 여기서 문재인표 개혁이 얼마나 참담하게 실패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경심 변호인단이 강남에 건물을 장만하겠다는 희망을 갖는 것은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비난받을 수 없다고 내세운 주장을 인용해 그래도 이 사람들이 옛날엔 강남의 욕망을 (적어도 겉으로는) 비판했는데, 이제는 그 게걸스런 욕망을 당당히 긍정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노무현의 꿈이 문재인의 운명과 조국의 사명이 되더니, 강남에 건물 사는 것으로 귀결 됐다는 신랄한 평가로 이어졌다.
진 전 교수는 그 분이 굳이 강북에 있는 건물 팔아서 강남에 있는 건물을 사려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라며 "현 정권에서 아무리 부동산 대책을 내놔도, 그 정권 사람들부터 그 효과 안 믿는다는 얘기 로 연결된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또 “국민들한테도 믿으라고 하지 말고 솔직히 ‘너희도 능력이 되면 우리처럼 강남에 집 사라’고 하라, 능력 안 되면 그냥 약이나 오르시라 하라고”라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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