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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태영호 공사 나이 학력 프로필 집안 아들 탈북 북한 도발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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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북한공사 나이 학력 프로필 집안 아들 탈북

4.15 직후  북한 도발 


올해 1월초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핵과 동북아 정세 전망을 애기했다.그는 올해 북·미 관계에 대해 김정은은 말로는 ‘정면돌파’를 내세우면서도 중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11월 미 대선까지 적당히 버티기 전략으로 나갈 것 같다. 중국은 올 한 해 북한의 근로자 수출을 받아주고, 북한에 관광객을 보내줘 김정은의 숨통을 터줄 것이다. 결국 갑갑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애기했다.



또한 북한이 잠수함 공개나 ICBM 발사 같은 도발을 한다면 언제쯤일까라는 질문에 그는 2월 16일 김정일 생일과 4월 15일 사이가 분수령이다. 이 기간에 통상 한·미가 ‘키리졸브’ 연합 훈련을 해왔다. 따라서 북한은 키리졸브 시점까지는 도발을 자제해 한·미의 훈련 자진 취소를 유도한 뒤 4·15 전후 도발을 강행할 공산이 있다. 그런데 4·15는 한국의 총선일이니 북한은 자신들에 우호적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도록 총선까지는 자제하고 그 직후 도발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북한의 다른 위험 신호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당 중앙군사위 확대 회의에서 대남 군사 전략을 기존의 ‘점령통치’에서 ‘초토화’로 바꾼 것이다. 즉 남한을 점령 통치하는 대신 불바다로 만들어 없애버리기로 했다고 말했다.북한의 전략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은 한국의 국력이 워낙 강하니, 점령통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초토화하기로 한 거다. 재래식 훈련 대신 미사일과 방사포 훈련만 집중하는 이유다. 방사포는 정밀 타격이 아니라 일정 지역을 통째 없애버리는 무기다. 대단히 위험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 군도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영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외교관으로 근무하다가 대한민국에 망명한 탈북민이다.고등중학교 재학 중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건너가 영어와 중국어를 배웠다. 당시 그와 학업에 함께한 이들이 오진우 조선 인민무력부 부장의 자녀들, 허담 조선로동당 대남담당 비서장의 자녀들 등 북한 고위간부들의 자녀들이었다.중국에서 돌아온 뒤 5년제 평양국제관계대를 나온 그는 북조선 외무성 8국에 배치되었다. 태영호는 곧바로 김정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총비서의 전담통역 후보인 덴마크어 1호 양성 통역관으로 선발돼 덴마크 유학길에 올랐다.



1993년부터 덴마크 주재 북한 대사관 예하 서기관으로 활동하다가 1990년대 말 덴마크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이 철수하면서 스웨덴으로 자리를 옮겼다. 스웨덴 생활은 길지 않았고 곧 귀국해 EU 담당 과장을 거쳐 영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으로 파견되어 3년 정도 근무하였다.2015년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철이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의 런던 공연장을 찾았을 때 동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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