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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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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9년 10월16일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마민주항쟁 첫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릴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한민국의 부산과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에서 유신 체제에 대항한 항쟁이 일어난 것을 말한다. 10월 16일에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유신철폐"의 구호와 함께 시위를 시작했다. 다음날인 17일부터 시민 계층으로 확산된 것을 시작으로 해서, 18일과 19일에는 마산 지역으로 시위가 확산됐다.


당시 박정희 유신 정권은 10월 18일 0시를 기해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66명을 군사 재판에 회부했으며, 10월 20일 정오 마산 및 창원 일원에 위수령을 선포하고 군을 출동시킨 후 민간인 59명을 군사재판에 회부했다.


유신 철폐·독재 타도'를 내걸고 시작된 부마 민주항쟁은, 유신체제 이래 최초의 시민 항쟁이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게 만든 민주화의 촉발제로 평가받는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각계대표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와 가족,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40년 동안 잊힌 부마민주항쟁의 의미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는 '잊다-있다-잇다'라는 주제에 맞춰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4일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은 이후 발생한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정신이 이어졌으며,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국가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기념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다. 부마 민주항쟁도 마찬가지다. 현재 국가기념일 중 공휴일로 지정된 날은 어린이날과 현충일이며, 이 날들만 휴일로 지정돼 관공서 등 국가기관이 업무를 하지 않고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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