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췌장암 건강 부인 이강인

19일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 가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무고사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강등권을 벗어나 10위까지 올라가는 귀중한 성과를 얻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유 감독은 “선수들이 원정 와서 이기고자 하는 절실함이 컸던 것 같다.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했던 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던 것 같다”며 “어제(18일)가 생일인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눈물이 흘리자 자신도 울컥했다며 “본인들이 그동안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에 대한 눈물일 수도 있고, 이 현실 자체가 울분을 터뜨릴 수 있는 상황인 것 같기도 하다”면서 “한이 맺힌 게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인천이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을 넘은 것에 대한 눈물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후  한기자가 블로그에 유상철 감독의 건강상태에 대해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유상철은 예전 한방송에서 어머니의  췌장암 투병사연에 애기한적이 있다.

 유상철은 올해 나이 49세로 1994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해 현재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있다. 유상철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유상철은 최근 이강인과 재회해 주목받았다. 유상철과 이강인은 KBS `날아라 슛돌이`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 유상철은 이강인에게 안부를 물으며 "스페인에서 홈 경기는 언제야? 놀러 갈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강인은 "올 시즌이 끝나서 모르겠다.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유상철 감독,유상철 췌장암,유상철 부인,유상철 건강,유상철 이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