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인 임경빈 군은 참사 당일의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임군은 오후 5시 24분에 발견되어 오후 5시 30분께 해경 3009함으로 올려졌으며, 35분 원격 의료시스템이 가동됐다. 당시 영상을 보면. 임 군의 모니터를 함께 지켜보던 응급센터 의사는 CPR(심폐소생술)을 지속하면서 병원으로 응급 이송하라고 지시한다. 위원회 박병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산소포화도가 69%라는 것은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며 100% 사망이라고 판정할 수 없는 상태"라며 "임 군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조사 결과 당시 임 군이 3009함에 올라와 있던 오후 5시 40분께 해경의 B515헬기가 3009함에 내렸다. 그러나 이 헬기는 오후 5시 44분께 임 군이 아닌 김수현 당시 서해청장을 태우고 돌아간다.
또 오후 6시 35분에도 B517헬기가 착륙했지만, 오후 7시께 김석균 해경청장을 태우고 돌아간다. 결국 당시 영상을 보면 오후 6시 35분께 '익수자 P정으로 갑니다'는 방송이 나오며 임군은 결국 오후 6시 40분 3009함에서 P22정으로 옮겨졌고 오후 7시 P112정으로, 오후 7시 30분 P39정으로 옮겨진 뒤 오후 8시 50분 서망항에 도달했다. 목포한국병원에는 오후 10시 5분에야 도착했다.이후 임군은 5분뒤에 사망했다.
한편 31일 고 임경빈 군의 어머니 전인숙씨가 mbc 뉴스에 출연해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증거 보존 신청을 통해서 이제 자료를 받았는데 차마 그거를 열어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해야 하는 순간에는 엄마가 꼭 용기를 내서 열어볼거라며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영상에는 뭐 구조도 그렇고 모든 그 상황에서 정부의 무능함을 봤다고 했다.이건 절대로 그냥, 그냥 일어날 수있는 사고는 아닌 것 같고 살인까지도 가는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이라도 제발 검찰이나 국가에서 나서 주셔서 답을 좀 주셨으면 좋겠다고 애기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아직 진상 규명이 된 게 전혀 없어요. 그리고 국가에서까지도 지금 개입이 돼서 세월호 진상 규명 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방해를 정말 철두철미하게 방해를 했다는 게 현실이 있는데, 그만하고 제발 이 들어가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거든요. 국가는 지금 제 심정으로는 부재중이에요.
정말 내가 여기서 아이를 데리고 살 수 있는 이런 국가일까. 그게 굉장히 미흡하거든요. 그냥 내가 받을 수 있는 권리, 그냥 아무 목소리 안 내고 받을 수 있는 이런 나라가 되면 당연히 그때가 정말 제대로 된 국가이지 않을까 싶어요. 라고 애기했다.
임경빈 세월호 어머니 국가 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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